오늘부터는 Modification(수식)을 공부합니다. * 수식구를 포함한 모든 수식어는 수식하는 명사 가까이에 위치해야 합니다. 위치에 따라서 잘못된 대상이라도 가까이에 있는 명사를 수식하기 때문입니다. Rule 24: 수식어가 잘못된 문장 위치에 놓이면, 더 이상 꾸미고자 했던 원래의 대상을 꾸미지 않게 됩니다. Incorrect: He told her he wanted to marry her frequently. Q40: He __________ told her he wanted to marry her. 그는 그녀와 결혼하고 싶다고 자주 이야기했습니다. A40: He frequently told her he wanted to marry her. Incorrect: Coming out of the w..
오늘 본문 출애굽기 12:1-14, 13:17-22는 애굽에 내리는 열가지 재앙과 유월절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훈련하고 그들의 해방을 위한 애굽의 10가지 재앙과 유월절에 대해서 배웁니다. 애굽에 10가지 재앙이 왜 필요합니까?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의 신들을 굴복시킬 수 있는 이스라엘 하나님이 누구인지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고 따를 수 있는 분임을 확증하기 위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10가지 재앙중 9번째 까지의 재앙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내리지 않았으나, 마지막 재앙인 장자의 죽음은 이스라엘백성과 에굽인에게 모두 내려지게 됩니다. 죽음...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는 그 죽음을 피할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십니다. 어린 양의 피를 집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

친구의 소천으로 울적한 내가 안쓰러운지 남편이 먼저 나가서 걷자고 합니다. 그렇게 끌려나가 눈 덮힌 작은 사슴 길에 들어섰습니다. 평상시는 내가 주로 말을 많이하고 남편은 단답형이었는데 오늘은 남편이 수다스럽습니다. 잘하지 않던 속마음까지 다 드러내는 걸 보니 나를 많이 위로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그렇게 걷고 싶어 하던 눈 내리는 눈길을 걸으라고 얇은 눈을 살짝 뿌려 주십니다. 하나님도 나를 위로해주고 싶으신가 봅니다. 쓰러진 나무와 가지들을 모아 군데군데에서 불을 지핍니다. 따뜻한 불길을 바라보며 차가운 마음을 데워봅니다. 일주일 전쯤에도 나무 태우는 걸 봤었는데 오늘도 태우는 걸 보니 그동안 계속 작업을 한듯합니다. 숲길을 걷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누군가는 힘든 일을 합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

사랑하는 친구가 오늘 새벽 1시 41분에 편안하게 잠들었다고 그녀의 남편에게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친구가 마지막 한달 동안은 너무도 많이 아프고 힘들어 했습니다. 친구의 마지막 말인듯한 "보고싶다"는 말에, 어려운 6시간의 운전과 코비드19으로 방문이 쉽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 보려고 생각은 했었습니다. 그러나 보고 싶은 건 마음이었고 사실 자신의 아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영상통화조차 거부했던 친구였습니다. 10일전 마지막 인사를 녹음으로 보내서 그녀의 남편에게 들려주라고 부탁을 했었습니다. 최근 일주일은 거의 무의식상태로 숨쉬기조차 힘들어 했다는 그녀의 남편의 말을 들으면서, 이제 더 이상 육신의 장막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았으면 했는데... 이제 더 이상 슬픔과 고통이 없는 하나님의 품에..
오늘은 Rule 23 대명사의 일치를공부합니다. Rule 23: "Pronoun shifts" 대명사의 어긋남은 인칭 또는 수의 불일치를 의미합니다. 한 문장안에 1인칭은 1인칭으로, 2인칭은 2인칭으로 그리고 3인칭은 3인칭으로 일치되야 합니다. 흔히 하는 실수가 3인칭인 "one" 또는 "a person" 을 2인칭인 "you"로 받는 경우와, 3인칭 "he, she, one or a person"을 3인칭 복수인 'they"로 받는 경우입니다. 잘못된 문장: To know that a person can’t vote is to know that you don’t have a voice. 시민이 투표할 수 없다는 것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Q38: To know that a per..
어제는 하나님의 일은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하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십니다. (출 3:6-22, 4:1-16) 그런데 모세가 4번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절합니다. (3:11, 13, 4:1, 10)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자기 자신입니다. 그런 모세를 하나님께서 포기하지 않으시고 설득하십니다. 설득과정에 하나님의 능력을 모세의 손을 통해 세가지 표적을 보여주십니다. (지팡이, 문둥병, 나일강의 피) 그 표적을 보고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동의했고, 행동에 옮겼으며, 스스로 나섭니다. 그렇게 모세를 끝까지 설득하는 하나님의 인내하심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할때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나는 지금 ..
어제 큰 그림으로 이스라엘을 건져내게 될 모세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오늘은 출애굽기 2:11-3:12 에서 모세가 부르심을 받게되는 과정을 공부합니다. 사도행전 7:20-42 스테반의 설교에서 언급한 모세의 이야기와 함께 비교하며 공부합니다. 모세는 40세에 자신을 스스로 구원자로 여겨 이스라엘백성을 괴롭히는 애굽인을 죽였지만 하나님은 아니라고 하십니다. 오히려 그는 애굽과 이스라엘에게서 버림받아 미디안으로 도망합니다. 그곳에서 양때를 치면서 결혼도 하고 두 아들을 낳아 40년을 지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때가 찾을때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그를 불러 그가 신은 신을 벗으라 하십니다. 신을 벗게하심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종이되어 제약이 없는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내 힘이 아닌 ..

매일 하는 산책이지만 월요일엔 남편이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내게 가고 싶은 곳을 가자고 하기에 겨울 꽃동산을 선택했습니다. 꽃동산에 꽃이 없어 추수감사절 이후엔 가지 않았었는데 혹시 눈꽃을 볼 수 있을까 해서였습니다. 코피드19 때문에 파킹 티켓을 신청해야 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사진 콘테스트 광고가 나옵니다. 입상되면 일 년 멤버십을 부상으로 준다기에 언감생심 상품에 눈이 멀어 큰 카메라를 메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애매모호합니다. 눈이 오긴 했지만 많이 녹아서 예쁘지도 밉지도 않습니다. 내 실력은 생각도 안 하고 주변 환경을 탓하며 궁시렁거리다가, 나뭇가지에 새끼 새 대신 눈을 담고 있는 작은 새집을 발견하고는 반갑게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 쟁쟁한 실력파들을 생각하면 함량 미달의 사진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