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이 6개월은 더 지나야 할 것 같은 상황이기에... 그동안 하고 싶었던 성경 공부를 합니다. 구약의 다니엘, 에스겔처럼 신약의 요한계시록은 혼자 읽기 어려웠기에, 성서학당에서 즐겨 듣는 송태근 목사님의 '요한 계시록' 강의를 공부합니다. 오늘 1강의 본문은 계 1:1-8 이지만 요한 계시록의 개관 강의입니다. 우리가 늘 궁금해 하던 것을 풀어 주실 것같아 기대가 됩니다. "하나님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와 "하나님 나라는 언제 임할까?" 의 우리 관심사를, 잘 못 해석해서 이단에 빠지거나 스스로 자신을 얽어매지 않기 위한 강의가 되길 소원합니다. 오늘은 요한 계시록의 세가지 초점에 대해서 공부합니다. 1. 세상에는 종말이 있습니다. 먼저 종말이라는 시간을 이해해야 합니다. 종말의 때는 예수 그리스..
평생 하나님을 기억했던 느헤미야가 마지막으로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느 13:31)라고 느헤미야서로 마무리를 합니다. 오늘 본문 느헤미야 13장은 전장에 있었던 에스라의 개혁이후 다시 개혁이 필요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느헤미야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느헤미야가 성벽 중수를 마치고 바벨론으로 돌아간 후 백성들에게 또 다시 여러가지 불미 스러운 일이 생깁니다. 첫째, 암몬사람 도비야가 하나님 전의 방을 맡은 제사장 엘리아십과 가까이 지내면서 성전의 큰 방을 얻게 됩니다. 성전 중수의 철저한 방해자 였던 도비야가 어떻게 성전의 큰 방에서 지내게 되었는지는 제사장이 타락한 이유입니다. 그 일은 느헤미야는 도비야의 세간을 방 밖으로 내 던지고 그 방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의 전의 그릇과 소제..

봄이 와야 할 즈음에 겨울보다 훨씬 더 추운 날이 계속됩니다. 따뜻한 집에 머물수 있고 미끄러운 길을 다닐 수 있는 차가 있어 감사로 시작하는 주일입니다. 2021년 2월 14일 주일 설교 요약입니다. (삶 시리즈-기독교 인생론 17) 본문: 누가복음 15:25-32 “돌아온 탕자, 집에 있던 탕자, 그리고 탕부” * 세 탕자 이야기~ 비유속의 세 탕자는 집 안에 있던 큰 아들(집탕), 집으로 돌아온 둘째 아들(돌탕) 그리고 아낌없이 다 퍼 주는 아버지(탕부)입니다. 누가복음 15장은 예수님을 비난하는 종교 지도자들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누가복음 15:2) 예수님께서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분노에 대응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이 성벽 중수를 위해 느헤미야를 지도자로 세우셨습니다. 느헤미야는 시작부터 방해 세력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성벽을 중수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 느헤미야 6:1-19 성벽 중수 마지막 단계에서 당하는 위협을 지혜롭게 이겨내는 느헤미야 이야기 입니다. 성벽 중수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느헤미야는 기도하고 헌신하면서 끝까지 사명을 붙잡고 이겨냅니다(6:15).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적들의 공격을 느헤미야는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습니까? 첫째, 그는 하나님께 맡겨주신 본래의 큰사명(성벽 중수)을 성실하게 수행함으로 이겨냅니다(6:3). 둘째, 심리적으로 손을 피곤하게 하는 대적에 대해 "내 손을 힘있게 하소서"(6:9)라며 기도하고 이겨냅니다. 셋째, 느헤미야를 무너..
느헤미야 4장은 성벽 중수중 외부 세력의 공격 이야기였는데 느헤미야 5:1-19은 내부 세력의 공격 이야기입니다. 성벽 중수를 하던 중 식량 문제로 백성들이 부르짖습니다(5:1-5). 1절: "아내 와 함께 크게 부르짖어..." 가정에 위기가 왔습니다. 2절: "...양식을 얻어 먹고 살아야 하겠다" 가정의 위기가 양식이 부족함에서 왔습니다. 3절: "밭, 포도원, 집이라도 저당 잡히고..." 생활의 기반이 저당을 잡힙니다. 4절: "...빚내서 왕에게 세금을 바쳤도다" 세금까지 빚을 내서 바쳐야 하는 이중고에 부딛칩니다. 5정: "우리의 딸 중에 벌써 종된 자가 있고..." 가정의 비극으로 이어집니다. 이렇게 백성의 아픔을 기록한 저자의 의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을 깨우치기 위..
느헤미야 4:1-23은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중수하는 중에 대적의 공격을 받는 이야기입니다. 처음 방해 세력이던 산발랏, 도비야 그리고 게셈에 이어 암몬과 아스돗 사람(느 4:7)까지 합세합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사람이면 맛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 4:12) 이 말씀이 우리에게 적용되면 좋은 것이지만, 적에게 적용되면 방해가 세 배로 힘들어 집니다. 지금 느헤미야의 상황이 이렇습니다. 대적들이 느헤미야에게 5가지 질문을 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리적으로 위협하며 마음을 약하게 만듭니다(느4:2). 1. 미약한 유다사람들이 하는일 무엇인가? 2. 스스로 견고하게 하려는가? 3. 제사(예배)를 드리려는가? 4. 하루에 일을 마치려는가? 5. 불탄 돌을 흙 ..
오늘은 느헤미야 3:1-32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과 성문을 재건하는 이야기입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맡은 일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했고 계획대로 시작됩니다. 성벽과 성문의 재건은 느헤미야의 지휘아래 부분적이 아닌 총제적으로 공사를 진행됩니다. 북쪽으로 양문, 함메아 망대, 하나넬 망대, 어문, 옛문까지, 서쪽으로 화덕 망대과 골짜기문까지, 남쪽으로 분문까지, 동쪽은 샘문, 수문, 내민 망대, 마문, 동문, 함밉갓문에서 다시 양문까지, 성전과 다윗성 주변으로 성벽과 성문의 공사를 마칩니다. "성벽의 역사가 52일만에 엘룰월 25일에 끝나매..."(느 6:15) 예루살렘 성벽과 성문 재건의 특징은, 1. 협력합니다. "그 다음은, 그 다음은..." 2. 자신의 집과 인접한 곳에서 참여합니다. ..
오늘 본문 느헤미야 2:1-10 은 느헤미야와 페르시아 아닥사드다왕의 사적인 식사자리에서 대화하는 이야기입니다. 전 강의에서 느헤미야가 형제 하나니를 통해 예루살렘 성문과 성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고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느 1:11)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4개월(니산월:3-4월(는 2:1)~기스르월:11-12월(느 1:1)이 지난 후에 왕과 왕후의 식사자리에서 나누는 대화입니다. 느헤미야의 얼굴에 수심이 어쩐 일이냐는 왕의 질문에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대신 "내 조상...성읍이 불타서...(느 2:3)" 라고 대답합니다. 그 이유가 예루살렘은 그 시대에 항거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왕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한 느혜미야의 지혜였습니다. 또한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으로 가야하는 이유가 정치적인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