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사기 13장부터 16장에 나오는 삼손을 공부합니다. 오늘은 사사기 13:1-25 삼손의 부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보통 사사들은 어려움에 처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고 그들을 구원하는 것이 전례이지만, 삼손은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삼손의 출생이 부모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영적으로 무지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자가 아버지 마노아가 아닌 어머니에게 먼저 나타난 이유도 분명히 아버지의 영적무지 상태 때문입니다.(13장 11, 12, 17절) 그 시대의 영적 무지 상태를 가나안화라고 설명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눈 앞에 나타나도 그를 믿지 못하는 마노아는 그에게 세가지로 질문을 합니다. 그중 두번째로 "삼손을 어떻게 ..
오늘은 사사기 8장 1-35절 기드온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기드온은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잊어버리고 점차 변질됩니다. 종족 간의 세 번의 갈등을 겪으면서 기드온은 점점 잔인해지고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많이 세우게 됩니다. 첫 번째 에브라임과의 갈등은 대화로 살짝 피해 갑니다. 그러나 둘째, 셋째 숙곳과 브누엘과의 갈등에서는 전쟁과 같은 참혹함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런 기드온을 '요아스의 아들'(8:13)과 '요아스의 아들 바알브올'(8:29)이라 칭하며 그의 처음 모습을 기억나게 합니다. 변해가는 기드온의 모습을 우상을 만들던 집안에 빗대어 지적합니다. 처음 부르셨을때 우상 장사의 아들, 그리고 그 우상을 헐어버렸던 기드온이었음을... 그리고 지금 그가 누리는 모든 특혜는..
하나님께서 미디안에게 고통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기드온을 부르시고 그에게 미디안과 싸울 수 있도록 준비시키십니다. 오늘 본문 사사기 7장은 인간의 이성과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수를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미디안을 대적하기 위해 꼴랑 300명의 이스라엘 군을 세우십니다. 그렇게 하신 까닭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능력이 아닌 자신들의 힘으로 이겼노라고 교만해 질까봐 (7:2),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알게 하시려고 라고 하십니다. 300명만 남겨진 지도자인 기드온의 심정은 정말 두려웠고 도망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에 제한되지 않으십니다. 인간의 약점이기도 한 이 부분이 우리가 성경을 이해하기 힘든 이유이기도..
오늘은 우리의 모습과 같은 기드온의 이야기를 사사기 6장 19-40에서 공부합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기드온에 나타나자 기드온은 하나님의 사자에게 표징을 요구(6:17)하고, 예물을 준비(6:19) 합니다. 부르심을 받은 기드온이 그 예물로 예배(6:20,121)를 드립니다. -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마땅히 하나님께 제사(예배)를 드립니다. 기드온은 제사를 받으시는 '여호와 샬롬' 하나님(6:24)을 만납니다. 그 기드온은 우상을 만드는 집안을 정화하고 '여룹바알'이라는 이름(6:32)을 얻습니다. 그 기도온에게 하나님의 영(6:34)이 임합니다. 보통 사사시대에 하나님의 영이 임하면 바로 전쟁을 해서 백성을 구원합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망설이며 "양털만... 주변만... 적셔주시면..." 라며 절반만 믿..
어제로 모세 이야기가 끝나고 오늘부터는 사사들의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공부할 기드온은 사사기 6장-8장까지 세 장에 쓰입니다.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삼손의 이야기는 13장-16장까지 네 장에 길게 쓰였는데, 그다음으로 길게 쓰인 사사 이야기가 기드온입니다. 기드온 이야기의 키워드는 미디안, 야호와 샬롬, 여룹바알, 양털, 300명 그리고 에봇(오브라)입니다. 오늘의 본문 사사기 6:1-18은 사사 기드온을 부르시는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해서(6:1) 미디안에게 7년동안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미디안의 말살정책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웅덩이, 굴, 산성으로 피해 숨어서 살게 됩니다.(6:2) 이스라엘 백성은 그 고통을 하나님께 회개가 아닌 불평으로 부르짖습니다.(6:7) ..
신명기는 신 세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가나안 땅에서 지킬 율법을 3차례 설교를 통해 상기시켜주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 신명기 31장-34장은 모세가 죽기 전에 여호수아를 후계자를 세우고 12지파를 축복하는 이야기입니다. 31장은 다음 세대를 위해 여호수아를 후계자를 세우고, 32장은 다음 세대가 율법을 기억하도록 노래로 만들고, 33장은 율법에 근거해서 12지파를 축복하고, 34장은 자신의 할 일을 다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모세의 이야기입니다. 모세는 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호수아를 세우고 그를 따라야 하는 12지파를 축복합니다. 그들의 자녀와 어린아이들에게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것을 당부합니다.(31:12,13) 말씀을 소월히 하면 다음 세대가 다른 ..
2021년 1월 24일 주일 설교 요약입니다. 삶-기독교 인생론 15번째, “참 좋은 기도...이렇게 기도하라”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외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히 5:7-9) * 그러므로...(마 6:8) 1. 기도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배우의 기도...NO!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
12명의 정탐꾼 사건(출 14장)을 시작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불만이 시작됩니다. 오늘 본문 민수기 16:1-17:13 은 모세의 리더십에 대한 반란과 더불어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의 리더십을 세워주시는 이야기입니다. 고라와 나단과 아비람도 야곱 족속의 후예이기에 자신들도 모세와 아론처럼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은 욕심에서 시작됩니다. 16장 3절과 7절에 반복되는 표현이 있습니다. "You have gone too far!" "분수에 지나치다!" 3절에서는 고라와 나단과 아비람이 자신들의 분수를 모르고 모세와 아론에게 하는 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그들의 지도자로 세운 것을 망각했기에 "분수에 지나치다"라고 했습니다. 반대로 7절은 그들의 분수를 깨우치게 하기 위해 모세가 그들에게 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