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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사기 8장 1-35절 기드온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기드온은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잊어버리고 점차 변질됩니다.
종족 간의 세 번의 갈등을 겪으면서 기드온은 점점 잔인해지고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많이 세우게 됩니다.
첫 번째 에브라임과의 갈등은 대화로 살짝 피해 갑니다.
그러나 둘째, 셋째 숙곳과 브누엘과의 갈등에서는 전쟁과 같은 참혹함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런 기드온을 '요아스의 아들'(8:13)과 '요아스의 아들 바알브올'(8:29)이라 칭하며 그의 처음 모습을 기억나게 합니다.
변해가는 기드온의 모습을 우상을 만들던 집안에 빗대어 지적합니다.
처음 부르셨을때 우상 장사의 아들, 그리고 그 우상을 헐어버렸던 기드온이었음을...
그리고 지금 그가 누리는 모든 특혜는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이처럼 준비되기 전에 받는 복은 누구에게나 독이 됩니다.
기드온은 또 아들 여델에게 권위를 주고 싶었으나(8:20) 오히려 올무가 되는 금 에봇만 남기게 됩니다.(8:22-28)
그리고 그의 참혹한 가족들간의 전쟁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9장에서~)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잊으면 기드온과 같이 종교적이 되고 또 냉정하고 차가워지게 됩니다.
"언제나 처음 우리를 부르신 그 자리를 기억해야 합니다"
https://youtu.be/DqJ5 W_7 kR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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