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하나님께서 미디안에게 고통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기드온을 부르시고 그에게 미디안과 싸울 수 있도록 준비시키십니다.
오늘 본문 사사기 7장은 인간의 이성과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수를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미디안을 대적하기 위해 꼴랑 300명의 이스라엘 군을 세우십니다.
그렇게 하신 까닭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능력이 아닌 자신들의 힘으로 이겼노라고 교만해 질까봐 (7:2),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알게 하시려고 라고 하십니다.
300명만 남겨진 지도자인 기드온의 심정은 정말 두려웠고 도망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에 제한되지 않으십니다.
인간의 약점이기도 한 이 부분이 우리가 성경을 이해하기 힘든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 마음을 아시고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묘한 방법으로 확신을 시켜주십니다.
적병인 미디안 사람의 꿈과 해석(보리떡 한덩어리)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드온이 미디안 군을 무찌르게 될 것을 듣게 하십니다.
그렇게 갖게된 믿음으로 기드온은 미디안과의 전쟁에 임하게 되고 승리를 하게 됩니다.
처음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심하게 망설였던 기드온이 하나님의 인내하심으로 믿음을 가졌었지만,
자신감을 회복한 기드온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속했다는 것을 잊고 300명에게,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라고 외치게 합니다.
그리고 그 외침은 "여호아와 기드온의 칼이다"라고 변질됩니다.
나팔과 항아리, 그리고 횃불이 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인간의 이성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이 일후에 기드온의 교만은 자신의 성읍 오브라에 금으로 에봇을 만들어 백성들의 올무가 되게 합니다.
오늘 말씀의 교훈과 적용입니다.
* 하나님보다 사람을 높이면 절대로 안됩니다.
*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 성경은 우리로 하나님만 의지하게 만듭니다.
사사 시대의 기드온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의 모습입니다.
https://youtu.be/WV96 EOZJkDc
'만나(Daily Bre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물로 보는 성경 27강 삼손 "부모" (0) | 2021.01.31 |
---|---|
인물로 보는 성경 26강 기드온 "죽음, 올무를 남기다" (0) | 2021.01.30 |
인물로 보는 성경 24강 기드온 "부르심 이후" (0) | 2021.01.27 |
인물로 보는 성경 23강 "큰 그림으로 보는 기드온" (0) | 2021.01.26 |
인물로 보는 성경 22강 "다음 세대, 모세의 마지막 사명" (0) | 2021.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