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 본문 느헤미야 2:1-10 은 느헤미야와 페르시아 아닥사드다왕의 사적인 식사자리에서 대화하는 이야기입니다.
전 강의에서 느헤미야가 형제 하나니를 통해 예루살렘 성문과 성벽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고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느 1:11)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4개월(니산월:3-4월(는 2:1)~기스르월:11-12월(느 1:1)이 지난 후에 왕과 왕후의 식사자리에서 나누는 대화입니다.
느헤미야의 얼굴에 수심이 어쩐 일이냐는 왕의 질문에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대신 "내 조상...성읍이 불타서...(느 2:3)" 라고 대답합니다.
그 이유가 예루살렘은 그 시대에 항거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왕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한 느혜미야의 지혜였습니다.
또한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으로 가야하는 이유가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이기도 했습니다.
포로시대에 예루살렘의 성문과 성벽을 재건해야 하는 느헤미야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늘의 하나님의 은혜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했고(느 1:11), 또 기도(느 2:4)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왕의 마음을 움직이는 하나님의 선한 손이 느헤미야를 도와주십니다.
느헤미야가 왕에게 요구한 예루살렘으로 갈 수 있는 통행증, 성문을 재건할 건축재료와 12년동안 그곳에 총독으로 머물 관저를 요구했는데,
왕은 느헤미아가 요구한 것 외에 그의 여정에 동행할 군대장관과 마병까지 더해 줍니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2:8) 이것이 느헤미야의 믿음의 비밀(간증)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만사형동하는 듯한 느헤미야의 여정에 대적(산발랏과 도비야)이 기다립니다(느2:10).
고난을 예고하는 느헤미야의 길...이것은 우리의 인생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확실한 소명이 있으면 우리는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작은 신음도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결코 우리를 홀로 두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34강을 유튜브에 없어서 CBS 성서학당 '만나'를 통해 공부했는데 링크가 안됩니다.
같이 공부하는 친구를 위해 나름 상세하게 정리를 하다보니,
나 혼자 보기 위한 글과 남에게 보여줘야 하는 글은 임하는 자세가 많이 다름을 느낍니다.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