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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이 6개월은 더 지나야 할 것 같은 상황이기에...
그동안 하고 싶었던 성경 공부를 합니다.
구약의 다니엘, 에스겔처럼 신약의 요한계시록은 혼자 읽기 어려웠기에,
성서학당에서 즐겨 듣는 송태근 목사님의 '요한 계시록' 강의를 공부합니다.
오늘 1강의 본문은 계 1:1-8 이지만 요한 계시록의 개관 강의입니다.
우리가 늘 궁금해 하던 것을 풀어 주실 것같아 기대가 됩니다.
"하나님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와 "하나님 나라는 언제 임할까?" 의 우리 관심사를,
잘 못 해석해서 이단에 빠지거나 스스로 자신을 얽어매지 않기 위한 강의가 되길 소원합니다.
오늘은 요한 계시록의 세가지 초점에 대해서 공부합니다.
1. 세상에는 종말이 있습니다.
먼저 종말이라는 시간을 이해해야 합니다.
종말의 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이루신 구원의 시작부터 다시 오실 예수님의 재림까지의 모든 시간입니다.
지금 우리는 종말의 때를 살고 있지만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종말의 마지막 날인 재림의 날은 아들이신 예수님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상징적인 숫자와 이미지로 예수님의 재림의 때를 말하는 예언가(?)는 100% 가짜입니다.
2. 새 하늘, 새 땅 그리고 새 사람이 임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만이 들어가는 나라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기독론을 반드시 바로 이해해야 합니다.
기독교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지만, 유대교와 안식교는 예수님의 초림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이미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부활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땅에 남겨 놓으신 것이 그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인 '교회'입니다.
바른 종말론의 이해에서 바른 기독론이 나옵니다.
요한 계시록이 쓰여진 시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로마의 지배 아래 박해를 받던 때이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통 중에 살고 있었습니다.
요한 계시록의 표현 방법이 그림과 숫자 언어인 이유가 하나님의 비밀을 박해하던 로마인들에게는 감추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심판을 미리 보여줌으로 그리스도인들이 고통을 잘 견뎌내 하나님의 최후 승리를 맛보게 하려함이라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한 계시록은 고통의 때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성도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꼭 필요한 책입니다.
그리고 믿는 자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기도 합니다.
https://youtu.be/hI8-riNTB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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