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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요한 계시록의 전체 개요를 배우느라 진도를 나가지 못했기에 오늘 1:1-8이 계속 이어집니다.
요한 계시록에 언급한 일곱 교회는 실제 존재했던 교회이며 또한 상징적으로 세상의 모든 교회를 의미합니다.
선포 대상인 일곱 교회가 그 일곱 교회뿐 아니라 그 시대의 모든 교회, 더 나아가 모든 시대의 모든 교회를 향한 말씀입니다.
성경에서 '일곱'은 완전수이며 충족수입니다.
4절에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 는 성부 하나님입니다.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 은 성령인데 성령이 일곱 분이라는 것이 아니라 일곱개 시각으로 바라본 성령의 속성을 의미합니다.
이사야 11장 1-2절에 여호와의 영을 지혜와 총명의 영, 모략과 재능의 영,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으로 묘사한 것이 그 예입니다.
5절에 예수 그리스도를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라고 소개합니다.
충성된 증인은 말씀을 이루기 위해 순교한 사람들인데 그들 가운데서 부활이 첫 열매가 되셨다는 것이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는 단순히 로마 황제를 언급한 것이 아니라 이땅의 주권자 예수님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삼위 일체이신 성부 성령 성자 하나님의 우리를 향해 은혜와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사랑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 라고 하심은 "너희의 죄값은 내 피값으로 다 치뤘다"고 선포하시는 겁니다.
6절에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가 통치하는 나라이며 하나님과의 화목을 위해 우리를 이 땅의 제사장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고후 5:17-18)로 만드신 이유는 우리를 화목케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7절에 "구름을 타시고..."는 하나님의 영광속에서 구름과 함께 임재를 경험하게 될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를 찌른자"는 예수님을 찌른 로마 병정이 아니라 예수님을 거역한 모든 사람들을 말합니다.
"애곡하는 족속"은 세상에서 회개하지 않고 자기가 주인되어 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8절에 "알파와 오메가"는 역사의 시작과 끝, 곧 우주 만물의 시작과 끝이 바로 하나님 자신이라고 표현하십니다.
요한 계시록은 온전한 평강을 이루시기 위해 오실 예수님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https://youtu.be/uoOQrVnrg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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