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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1장 9-20절을 공부합니다.
9절에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사도 요한이 자신의 직함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서신을 받는 사람들과 친숙한 관계임을 보여줍니다.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
요한은 환난속에서 인내를 경주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편지의 수진자는 로마시대에 흩어져 살면서 사도 요한처럼 박해를 받고 있는 그리스도인입니다.
"환난"의 소극적인 의미는 영적인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을 세상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며,
적극적의미는 어려움 가운데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완성되게 하는 과정입니다.
- 환난을 겪는 로마시대의 그리스도인에게 주는 위로의 메시지입니다.
"인내"의 소극적인 의미는 매일의 삶 속에서 생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며,
적극적인 의미는 인내와 환나의 과정을 통해 우리를 신의 성품에 참여시키는 것입니다.
- 살면서 매 순간 자신을 부인하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10절에 "주의 날" 이 주일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안식후 첫날이며 한 주의 시작인 주일이 주님의 날입니다..
"나팔 소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전쟁에 나갈때, 왕이 출현할때 그리고 또 축제때 울리는데,
여기서 나팔 소리는 전쟁과 심판이 아닌 왕이신 예수님의 출현과 그를 기뻐하는 축제의 나팔 소리입니다.
-이것이 계시록의 방향과 목적성입니다.
11절에 언급되는 일곱 교회는 암기할 필요가 있다시며 첫글자를 떼어내 '에서버두사빌라' 라고 지어주십니다.
조카 손녀가 '생애 처음 문센'에 갔다기에 문센이 뭔가 물었더니 문화센터의 줄임말이라니 한글이 영어보다 어렵습니다.
"일곱 교회에 보내라" 는 잔치를 준비할테니 믿는 자들에게 내가 보내는 메시지를 전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이 하나님 나라의 삶을 어떻게 누릴 것인가의 내용을 보내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계시록의 중심 사상입니다.
12절의 "일곱 금촛대" 는 일곱 교회(1:20)이며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입니다.
여기서 사자는 천사(Angel, 앙겔로이)입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심부름을 하여 교회를 돕는 위치에 있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마리아의 수태때 나타난 것이 천사였듯이 말입니다.
계 22:8-9 에 "천사를 경배하지 말고 하나님만 경배하라"고 합니다.
일곱 교회의 천사인 일곱 별은 경배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부름을 하는 종(심부름 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https://youtu.be/ycj2JpDZb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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