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만나(Daily Bread)

74. 사순절 넷째 날 "수탁"

매일 감사 2021. 2. 21. 08:56

어제는 기온이 너무 낮아서 산책을 포기했지만 오늘은 영하 4도에 햇살까지 따뜻해서 꽁꽁 싸매고 오랜만에 동네 호숫가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온통 하얗게 눈으로 덮혀 있어 눈과 마음을 정화시켜줍니다.
이번 주말이 지나면 영상의 기온으로 회복된다니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봄에게는 자리를 내어 주는게 자연의 이치입니다.
의자들도 눈때문에 자신의 의무는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순절 넷째 날, 오늘 말씀은 딤후 2:1-13절 입니다.
2절에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수 있으리라"
"부탁하라"는 맡기다 또는 수탁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복음 전파)은 모두 중요합니다.
작아보이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을지라도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이름을 위해 하나님께서 크게 쓰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 행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우리가 부탁받은 일을 잘 하려면 먼저 게으르지 말아야 합니다 .
게으름은 기회와 여건이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사용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3절에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로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참여하기 위해 충성된 마음으로 성실하게 살아야 겠습니다.

언덕에 얼마나 눈이 많이 쌓여있는지 궁금은 했지만 들어가보지 못했는데 이 남자는 실천에 옮깁니다. 눈이 허벅지까지 쌓여있음을 보여줍니다. 미국에 살면서 이렇게 눈이 많이 오긴 처음입니다. 눈이 많이 오면 그 다음해는 풍년이 온다고 하는데... '그대로 이루어질지어다~'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