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한 계시록 2:8-11 서머나 교회에 보내는 말씀입니다.
서머나는 로마 황제의 숭배가 최초로 시작된 도시였습니다.
문화와 예술, 과학과 의술이 발달된 도시여서 경제적으로 풍요를 누리던 도시였습니다.
그런 풍요의 도시에 세워진 서머나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9절에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라고 합니다.
- 황제 숭배를 따르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화려한 도시속에서 경제적, 신앙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황제 숭배를 하지않으면 최소한의 생존조차 하기 힘들었고 신앙은 목숨을 걸고 해야 했습니다.
사도 요한의 제자로 유명한 순교자 '폴리캅'이 서머나 지역 출신입니다.
"...실상은 부요한 자라" 여기서 말하는 '부요'는 이 땅에서의 부요가 아닌 영원히 이어지는 영적인 부요를 말합니다.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 그리스도인들을 가장 힘들게 했던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을 받는 동족인 유대인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신앙생활을 오래한 신앙인들 중 진리를 무기로 삼는 '자칭 유대인'이 있습니다.
10절에 "십 일동안" 계시록이 문학의 형태를 빌린 묵시 문학이기에 "십 일동안"은 숫자가 아닌 제한 된 짧은 기간을 말합니다.
- 계시록에 나오는 숫자와 계산에 집착하면 이단에 빠지기 쉽습니다.
"생명의 관"은 경기를 마친 최종 승리자(완주자)에게 씌워지는 화관을 의미합니다.
- 믿음으로 풍성해진 후대(참 신앙인)를 의미합니다.
11절에 "둘째 사망의 해" (계 20:11-15) 이 둘째 사망은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들에게 해당됩니다.
-언약의 피로 대속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상관이 없는 사망입니다.
요한 계시록은 택한 자들을 위한 사랑의 연서이며,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한 심판의 경고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데 힘을 써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https://youtu.be/KxqRplPRCdA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