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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4장은 성벽 중수중 외부 세력의 공격 이야기였는데 느헤미야 5:1-19은 내부 세력의 공격 이야기입니다.
성벽 중수를 하던 중 식량 문제로 백성들이 부르짖습니다(5:1-5).
1절: "아내 와 함께 크게 부르짖어..." 가정에 위기가 왔습니다.
2절: "...양식을 얻어 먹고 살아야 하겠다" 가정의 위기가 양식이 부족함에서 왔습니다.
3절: "밭, 포도원, 집이라도 저당 잡히고..." 생활의 기반이 저당을 잡힙니다.
4절: "...빚내서 왕에게 세금을 바쳤도다" 세금까지 빚을 내서 바쳐야 하는 이중고에 부딛칩니다.
5정: "우리의 딸 중에 벌써 종된 자가 있고..." 가정의 비극으로 이어집니다.
이렇게 백성의 아픔을 기록한 저자의 의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을 깨우치기 위함입니다(신 24:13,19,21).
이제 개혁이 필요한 공동체에 느헤미야는,
"크게 노하였으나"(5:6) 분노가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기에(약 1:20),
대회를 열어(5:7) 꾸짖고(5: 8-13, 송사와 고발로 이어지는 사법적인 심판),
백성들의 동산(밭, 포도원, 감람원, 집)과 부동산(돈, 양식, 포도주, 기름)의 1/100을 돌려줄것을 명령합니다.
느헤미야의 이방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비방하는 것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모든 일을 행합니다.
그리고 이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느헤미야의 모범적인 삶(5:14-19) 때문입니다.
먼저 그와그의 형제는 녹(받아야 할 총독의 임금)을 받지 않습니다(5:14).
백성의 것을 빼앗거나 압제하지 않습니다(5:15).
자신의 유익을 위해 땅을 사지 않습니다(5:16).
그와 그의 종자들이 성벽 중수하는 일을 함께 합니다(5:16).
베푸는 삶을 통해 모범을 보입니다(5:17-8).
하나님을 기억하고 백성을 섬긴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는 우리도 느헤미야처럼 신앙과 덕을 함께 지켜 나가야 합니다.
신앙없는 도덕이 힘이 있듯이 도덕심있는 신앙심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https://youtu.be/vdW0EIAkq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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