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가복음 7:6-23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6절 b) 바리새인들이 터무니없이 지키며 강요하는 그들의 전통 때문에 예수님께서 구약의 말씀으로 그들을 꾸짖으십니다. 과유불급'... 넘치는 것은 없는 것만 못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이 아니라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전통(미시나)이 문제입니다. 그들은 율법 대신 전통을 지키면서 율법 정신에 어긋나게 삽니다. 율법의 기본 정신은 신실하게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건데...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은... 안식일의 정신에서 벗어납니다. 그들이 지키는 '고르반(하나님께 드리는 예물)'도 십계명의 정신에서 벗어납니다. 하나님께만 드리고 부모님께 불효하면 그건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인간은 하나님과 스스로를..

역대상 29:1-9 (다윗과 솔로몬의 아름다운 이야기) 연구자들이 베풂과 기쁨 사이에는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주님도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고 하십니다. 베풂이 기쁨이 되어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만, 과연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 없음에도 베풀 수 있을까? 내가 행복하기 위함이 아니라 필요한 곳에 베푸는 것이 진짜 베풂입니다. 자원하지 않고 억지로 베푸는 것은 베풂이 아니고 뺏김입니다. 오늘 말씀의 베풂과 기쁨의 근거는 자원하는 마음입니다. 성전을 짓기 위해 기쁨으로 자원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서로 축복하며 아끼지 않고 드렸기에 모두에게 축복이 되었습니다. "백성이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기뻐하였으니 곧 그들이 '성심'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렸으므로"(9절) 드림과 나눔, ..
마태복음 28:16-20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 우리를 떠나시면서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요? 성령님(동행: 파라 크레토스)을 우리에게 보내주시고 우리를 고아와 과부처럼 두시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우리 곁에서 우리와 동행하실 성령님을... 우리와 함께 하신 하나님, 임마누엘께서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신다고 하십니다. 영원히 영원토록... 성령님은 그리스도의 영이시며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 언제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요? 우리가 하나님께서 명하신 길을 갈때, 내가 나를 벗어나 너에게로 갈때,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우리와 함께 하시며 그 길에서 항상 우리와 동행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오늘도 나의 모든 발걸음에 동행해 주시길 소원합니다.
디모데전서 6:3-10' 인간은 온 세상을 다 가진듯 움켜지고 태어나지만 떠날 때는 손을 핀채 모두 내려 놓고 갑니다. '소유'...는 모든 인간의 본능입니다. 인간은 돈때문에 울고 돈때문에 웃고 살아갑니다. 돈이 많아서, 돈이 없어서... 그런데 그리스도인은 부자로 살면 안되나요? 일반적으로 돈은 사람을 교만하게 만듭니다. 누가 주인입니까? 초점입니다. 돈이 주인입니까?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9절) 그래서 돈은 많든 적든 불행합니다. 내가 주인입니까? 돈이 주인은 아니지만 내가 주인이면 그 돈을 바르게 사용하지 못합니다. 철저하게 돈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인데 그것을 자신만을 위해서 쓰면 실족합니다..
시편 42:1-11 고라 자손이 겪는 영적 우울함에 대해 쓴 시입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5절a) 흐린 날이 계속되면 우리의 마음도 그들처럼 우울합니다. 그들은 예배의 부재때문에 우울했습니다.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2절b) 펜데믹으로 예배의 부재중에 사는 지금 우리의 모습입니다. 그들은 불신자들의 조롱함때문에 우울했습니다.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3절a) 기독교 망신의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도 같은 상황입니다. 그들은 왕년의 추억으로 인해 우울 했습니다.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
에베소서 4:29-32 우리 모두는 온유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거센 사람조차~ 온유함은 사랑으로 드러나는 부드럽고 따뜻한 성품입니다. 온유함은 영혼을 살리는 성품입니다. 온유함의 반대는 교만함입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약 1:19b) 온유한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들어주지만 교만한 사람은 잘 듣지 않습니다. 온유함은 약한 것이 아니고 부드러운 것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모세처럼~ 온유한 사람은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됩니다. 이삭처럼~ 오늘 하루 만나는 모든 이에게 부드럽고 따뜻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요한복음 3:16-21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요한복음 3장 16절은 기독교의 대표적인 성경 구절입니다. 너무 쉬워서 아이들에게나 전하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너무도 쉬운 이 말씀을 깊이 들여다봅니다. 주어는? '하나님'입니다. 내 인생의 주어도 하나님이십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엡 4:6)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계 1:8) 교회의 주어도, 하나님의 모든 일의 주어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요즘 교회의 주어가 세상입니다. 세상의 요구대로 교회가 움직여 주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
요엘 2:12-14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돌아오라고 하십니다(12절).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이 우리가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옷 말고 마음을 찢고 아버지께로 돌아오라고 하십니다(13절). 죄보다 더 심각한 것은 아버지께로 돌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돌아오지 않는 것을 안타까와 하십니다. 탕자가 잘 한것 한가지는 아버지께로 돌아간 것입니다. 죄를 지어 면목이 없을지라도 아버지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반복되는 죄로 인해 뻔뻔해 보일지라도 아버지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유다처럼 목메달지 말고 베드로처럼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의로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께 죄를 지었으니 아버지께로 돌아가야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잘못된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