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림... 모든 인생의 한 단면입니다. 그러나 그 기다림의 대부분은 슬픔과 한, 그리고 서러움으로 이어집니다. 유래 설화로 전해지는 망부석 이야기는 슬픈 기다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아내가 멀리 떠난 남편을 기다리다 죽어서 된 돌이랍니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 되었습니다. 성경 누가복음 2장에 두 노인, 시므온과 안나는 오랜 시간 동안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렸습니다. 백성들의 위로를 위해 약속을 기다리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리고 그 사람들은 망부석이 아닌 약속의 주님을 만난 후 기쁨으로 눈을 감습니다. 우리도 시므온과 안나처럼 굿센 믿음, 바른 소망 그리고 영원한 사랑을 기다립니다. 올 대림절에 다시 오실 주님을 기도와 기쁨 그리고 감사로 기다립니다. ..

* 아삽이 실족할 뻔했습니다. "나는 거의 실족할 뻔 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시 73:2) * 왜 그랬습니까? "그것은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로다"(시 73:3) * 악인이라도 시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잠 14:30) * 그가 거의 실족할뻔했습니다. "깊이 생각해 보았으나...내가 풀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야..."(시 73:16-17) * 그래서 성소로 들어가야 합니다.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이번 주일 말씀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창기 고멜과 불효자 둘째 아들 이야기입니다. 아니,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이야기입니다. 유명한 성경학자 제임스 보이스는 호세아서를 가장 중요한 성경 말씀으로 여깁니다. 하나님께서 호세아에게 말도 안 되는 사랑을 명령하십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호 3:1) 하나님의 사랑을 너무도 모르는 탕자들...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호 2:8)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눅 15:30 a) 탕..

왜요? 그렇잖아도 나이 들면서 원치 않게 흘리면서 사는데... 그런 흘림 말고요?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신명기 24:19) 아~가난한 자들에게의 베품을 흘림이라고 하는군요. 게다가,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신 24:18,22) 나도 한 때 종이었기 때문이기도 하군요. 너무, 악착같이 효율성에 매이지 말고 살라구요?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눅 6:36) 악착같으면 잘 살 것 같은..

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https..

* 교만은 겸손에 양보 우리가 교만한 이유는 겸손하지 못해서입니다. 죄의 근원인 그 교만은 우리의 마음을 속입니다(오바댜 1:3). 우리가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때로 삶의 축복이 나의 교만의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 겸손하게 양보하며 살겠습니다. * 새소리는 차 소리에 양보 이른 새벽 구슬픈 새소리와 함께 시작했는데, 이제 이른 일상이 시작되는 자동차의 소음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새소리는 간헐적으로 들리긴 하지만 이제는 차 소리에 묻힙니다. * 화초는 여름에 양보 겨우내 집안에 있던 화분을 밖으로 내놓았습니다. * 커피는 빵에 양보 그냥 빵이 굽고 싶어서 커피를 나만큼이나 좋아하는 지인께 드리려고 커피 모닝빵을 구웠습니다. 빵 10개에 10그램의 커피가 들어가니 맛도 색도 진한 커피..

*유월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월절을 기억하게 하시는 이유는, 그것이 그들에게 소망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과거를 기억하는 이유도 같은 목적입니다. 때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잘못된 과거조차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다시는 그 일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간은 늘 망각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자장면 점심 식사로 신세 갚을 일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우리 주머니를 생각해선지 아님 남편처럼 면을 좋아해선 자장면을 드시고 싶다고 하십니다. 우리 집 아닌 우리 집(Yu's mandarin)에서 내가 만든 것보다 더 맛난 자장면을 대접했습니다. 나이가 비슷한 두 부부가 옛날 졸업식 때마다 먹었던 자장면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시간 여행을 했습니다. *..

세상의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때가 있다고 하십니다(전도서 3:1-13). 마음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내 시간 속에서 온갖 노력을 하고 살지만 절대 하나님의 시간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14절). 하나님의 시간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11절). 죄 때문에 잃어버린 영원성(영생)을 회복해야 합니다. 은혜의 때인 지금 주 예수를 믿어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어야 합니다. 영생을 확보한 후 현재를 기쁨과 감사로 살아야 합니다(12-13절). 무슨 일이든 하나님의 선을 선택하며... 하나님의 약속은 더딘 것 같지만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내 시간(크로노스)의 끝이 하나님의 시간(카이로스)의 시작임을 기억하며... https://youtu.b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