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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Daily Bread)

양보(감사 155)

매일 감사 2022. 6. 14. 19:32

* 교만은 겸손에 양보
우리가 교만한 이유는 겸손하지 못해서입니다.
죄의 근원인 그 교만은 우리의 마음을 속입니다(오바댜 1:3).
우리가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때로 삶의 축복이 나의 교만의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 겸손하게 양보하며 살겠습니다.

* 새소리는 차 소리에 양보
이른 새벽 구슬픈 새소리와 함께 시작했는데,
이제 이른 일상이 시작되는 자동차의 소음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새소리는 간헐적으로 들리긴 하지만 이제는 차 소리에 묻힙니다.

* 화초는 여름에 양보
겨우내 집안에 있던 화분을 밖으로 내놓았습니다.

하와이에서 시집온 쟈스민이 따뜻한 집안 온도보다 따뜻한 태양이 그리웠던지 따뜻한 바람에 맞춰 춤을 춥니다. 키는 엄청 컸는데 올해는 꽃을 피워주려나...
가시 면류관도 이제 곧 정렬의 색을 드러내길 기대하며...

* 커피는 빵에 양보
그냥 빵이 굽고 싶어서 커피를 나만큼이나 좋아하는 지인께 드리려고 커피 모닝빵을 구웠습니다.
빵 10개에 10그램의 커피가 들어가니 맛도 색도 진한 커피 빵입니다.

커피의 커피에 커피를 위한 빵(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문을 커피 버전으로~ of the coffee, by the coffee, for the coffee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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