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역대상 29:1-9 (다윗과 솔로몬의 아름다운 이야기)
연구자들이 베풂과 기쁨 사이에는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주님도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고 하십니다.
베풂이 기쁨이 되어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만,
과연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 없음에도 베풀 수 있을까?
내가 행복하기 위함이 아니라 필요한 곳에 베푸는 것이 진짜 베풂입니다.
자원하지 않고 억지로 베푸는 것은 베풂이 아니고 뺏김입니다.
오늘 말씀의 베풂과 기쁨의 근거는 자원하는 마음입니다.
성전을 짓기 위해 기쁨으로 자원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서로 축복하며 아끼지 않고 드렸기에 모두에게 축복이 되었습니다.
"백성이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기뻐하였으니 곧 그들이 '성심'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렸으므로"(9절)
드림과 나눔, 그리고 섬김은 은혜입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베푸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임을 기억하며,
기쁨으로 자원하여 드리고 나누는, 천국을 사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 이웃집 청년에게~
스페인 여행 공항 길 라이드를 준 이웃사촌을 위해 빵을 구었습니다.
선물로 스페인산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 그리고 전통과자인 마 자판을 사긴 했지만,
더 주고 싶은 마음에...
뚜레쥬르 사장님께 빵을 구워주는 게 아이러니이긴 하지만,
텃밭에서 자란 부추로 구운 빵은 특별할 거라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최근에 빵집을 운영하면서 살이 쪄서 다이어트해야 한다기에 통밀로 구웠다고 해서 같이 웃습니다.
마침 외출했다 돌아와 배가 고프다니 다행입니다.
오랜만에 행복한 빵 냄새가 온 집안에 솔솔~
<부추 치즈롤>
재료: 통밀+빵 밀가루 2컵, 계란 1개, 따뜻한 우유 3/4컵, 이스트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설탕 1큰술, 버터 1큰술
속재료: 간 마늘 1큰술, 버터 1큰술, 설탕 1큰술, 치즈 1컵
살짝 매콤한 맛을 주기 위해 할라피뇨를 1/4개 잘게 썰어 넣은 게 신의 한 수^^
재료를 한꺼번에 스탠드 믹서로 5-6분 돌려준 후 2시간 동안 1차 발효->
공기 빼주고 15분 쉬었다가 성형해서 30분 2차 발효->
350도로 예열한 꼬맹이 오븐에 17분 구웠습니다.
빵 굽기가 제일 쉽습니다 ㅋㅋ

* 자연에게~



* 나에게~
남편을 위해 만든 홈 메이드 그릭 요거트
남편을 위해 구매한 시리얼
남편이 좋아하는 딸기가 내 밥상을 화려하게 합니다.
남(?)을 위한 것이 곧 나를 위한 것인가 봅니다.

* 모두에게~
https://youtu.be/5IL9YJgY7qk
시편 92편 찬양이 감사한 아침에~
'만나(Daily Bre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감사 152) (2) | 2022.06.11 |
---|---|
맑은 아침(감사 150) (2) | 2022.06.09 |
2022년 6월 7일 "동행' (0) | 2022.06.07 |
2022년 6월 4일 "자족" (0) | 2022.06.04 |
2022년 6월 3일 "영적인 우울함" (0) | 2022.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