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손녀와 팝시클
오래전 손녀의 배변 훈련을 팝시클(아이스바)로 시작했습니다. 손녀가 대변을 변기에 누면 제일 좋아하는 핑크 팝시클을 주는 것입니다. 처음 성공했을 때 자랑하려고 팝시클을 먹으면서 영상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그 이후 팝시클을 먹을 때마다 연상 메모리로 할머니에게 전화를 하자고 한답니다. 오늘도 역시 저녁 식사 후 핑크색 팝시클을 먹으면서 자랑을 합니다. 손녀는 팝시클을 먹게되어, 딸아이는 팝시클을 주게 되어, 나는 라일리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팝시클이 나는 많이 고맙습니다.
황혼육아(Grandparenting)/첫 사랑(Riley Weagraff)
2021. 1. 18.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