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 3:1-6 사데 교회에 보내는 말씀입니다. 사데는 최대의 금 생산지로 사치와 낭비가 심한 도시였습니다. 아름다운 강이 흘러 전망도 좋기에 거대한 아르데미스 신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데는 강대국들의 각축장이 되었고 그 전쟁을 치르면서 그들은 종교심이 강했습니다. 1절에 "하나님의 일곱 영"은 하나님의 일곱 속성을 가르키는 것입니다. "살았다 라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는 보기에는 잘되고 있는 듯하나 내용은 죽은자라는 겁니다. 2절에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라" 는 1절의 "살았다"와 "죽은 자" 가 함께 껍데기만 붙들고 있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3절에 "일깨다"는 교회가 핍박과 탄압은 없어졌지만 그들의 평안은 거짓일 우려가 있습니다. 교회에 금과 은이 중요해지면 하나님의 이름..
오늘 본문 마태복음 23:25-24:2 은 예수님에게 심각하게 야단맞는 서기관과 바리새인 이야기입니다. 짧은 본문에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여" 가 4번이나 나옵니다. 이렇게 심한 야단을 맞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누구입니까? 서기관은 구약시대 '에스라'와 같이 역사를 기록하고 가르치는 성경 선생님입니다. 바리새인은 우리가 알고 있는 '랍비' 로 신구약 중간시대에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성경 연구 클럽입니다. 그들은 얼마나 철저하게 율법을 지켰는지 성경학자들보다 더 존중을 받았습니다. 존경을 받다보니 교만해져서 형식을 진리 대신 무기로 삼았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의인들을 기념하는 사업은 잘 하지만 정작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박해합니다. 그들이 혼나는 이유는, 첫째, 23:29-3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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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정월 대보름' 이랍니다. 미국에서 한국의 절기를 지키며 살긴 쉽진 않지만 코로나만 아니면 그래도 흉내는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같이 사시사철 야채를 풍성하게 먹을 수 있는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정월 대보름 오곡밥과 나물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가 그래도 웬지 오늘 식탁은 특별해야 할 것같아서 냉장고를 털어봤습니다. 있는대로 열심히 우리식으로 대보름 점심을 차려 먹었습니다. 이렇게 점심을 만들어 먹은 후 동네 한바퀴를 돌고 오니 우렁각시가 정월 대보름 밥과 나물을 문 앞에 살포시 놓고 가셨습니다. 우와~ 우리집 표와 우렁각시 표는 비교 불가입니다. 이 우렁각시는 주변에 여려운 가정을 위해 꾸준히 음식을 해서 보살펴 주시는 예쁜 각시입니다. 식당을 운영하시다 은퇴하셨는데 할 줄 아는게..
19. Complement & Compliment 혼돈하기 쉬운 두 단어는 모두 서로 다른 명사와 동사의 뜻이 있습니다. complement 의 동사의 뜻은 "채우다, 완성하다" 또는 "더해서 더 나아지다"이고, 명사의 뜻은 "완성되는 것" 또는 "개선되는 것"입니다. Compliment는 명사와 동사가 연결되어 쓰이는데, 뜻은 "칭찬의 표현(명사)" 또는 "칭찬을 표현하다(동사)" 입니다. A visit to the Greek islands is a perfect complement to any tour of bustling Athens. Visitors to the Greek island of Mykonos, for instance, are always struck by how the blue oce..
17. Cannot 과 Can not 은 영영이나 미영에서 같은 의미로 서로 바꿔 써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18. Choose 는 현재 시제이고, Choosing 은 현재 분사이고, Chose 과거 시제이며 그리고 Chosen 는 과거 분사입니다. My plan was to choose blue or green for my company logo. 저의 계획은 회사로고로 파란색이나 초록색을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I ended up choosing teal, which is a blend of both colors. 저는 결국 두 가지 색이 혼합된 청록색을 선택했습니다. Actually, we first chose turquoise but, soon after, realized that t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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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가 전도서 4장 1-12절에서 세상에서 다 이해 할 수 없는 모순과 고통을 이야기합니다. 1-3절에 학대와 고난받는 이야기 4-6절에 수고와 경쟁하는 이야기 8-12절에 소외와 외로움 이야기 전도자가 언급한 이 모든 수고와 고통은 어디에서 왔나요? 하나님께서 만드신 좋은 세상이 인간의 죄때문에 망가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 모순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나요?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신다고 약속하신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부르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예수님께 나아가 우리의 힘든 짐을 내려놓으면 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쉬게 해주신다 하십니다. 예수님께 모두 내려놓고 쉼을 얻은 여러 지체들이 모..
요한 계시록 2:18-28 두아디라 교회에 보내는 말씀입니다. 요한 계시록의 독특한 표현은 각 교회가 세워진 도시의 배경과 관련이 있습니다. 두아디라 도시는 기능공과 숙련공이 많았으며 화폐가 통용되는 산업도시였습니다. 그러나 그 풍부한 경제력을 누리기 위해서는 역시 길드에 소속이 되어야 합니다. 길드에 소속이 되려면 로마 황제를 주로 고백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 곳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핍박과 환란을 감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18절에 "하나님의 아들"은 요한 계시록에서 유일하게 쓰인 표현인데,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시대적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그 도시 최고의 신이 신들의 아버지격인 제우스의 아들 '아폴로'였고 그 아폴로가 그들에게 풍요를 준다고 믿고 있었기에, 세상을 다스리는 건 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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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갑자기 따뜻해져서 남편이 여름 기분을 내고 싶은지 한 여름에 주로 먹는 메밀국수를 먹고 싶어합니다. 작년 여름 만들어 먹고 남은 쯔유가 1/3병 있는 걸 확인하고 부 재료를 준비한 후 쯔유를 꺼내 보니 헐~ 상했습니다. 없으면 안될 쯔유가 없으니...메뉴를 바꿀까 하다가 급하게 만들기로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서두르긴 했지만 제대로 만들어서 제시간에 먹었습니다. 오늘은 쯔유를 쉽게 만들게 해준 백종원아저씨가 고맙습니다. 전쟁하듯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