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한 계시록 2:18-28 두아디라 교회에 보내는 말씀입니다.
요한 계시록의 독특한 표현은 각 교회가 세워진 도시의 배경과 관련이 있습니다.
두아디라 도시는 기능공과 숙련공이 많았으며 화폐가 통용되는 산업도시였습니다.
그러나 그 풍부한 경제력을 누리기 위해서는 역시 길드에 소속이 되어야 합니다.
길드에 소속이 되려면 로마 황제를 주로 고백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 곳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핍박과 환란을 감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18절에 "하나님의 아들"은 요한 계시록에서 유일하게 쓰인 표현인데,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시대적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그 도시 최고의 신이 신들의 아버지격인 제우스의 아들 '아폴로'였고 그 아폴로가 그들에게 풍요를 준다고 믿고 있었기에,
세상을 다스리는 건 제우스의 아들 '아폴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임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19절에 두아디라 교회가 칭찬을 받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사랑, 믿음, 섬김 그리고 인내로의 그들의 사업(행위)를 알아주십니다.
진리를 형식화 하지 않고 진리의 본질적 의미인 사랑을 실천한 두아디라 교회를 칭찬하십니다.
20절에서는 그런 두아디라 교회가 책망도 받습니다.
"여자"인 "이세벨" 을 용납한것을 책망하십니다.
여기에서 "여자"는 영향력있는 사람이고 "이세벨"은 이스라엘에 우상이 들어 오게한 통로였습니다.
영향력있는 여자 이세벨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이 행음(우상 숭배)하게 됨을 책망하십니다.
이세벨의 잘못은 스스로 선지자임을 내세워 백성들을 잘못된 혼합주의로 몰아간것입니다.
그로 인해 백성들이 미혹받아 교회 안에서 하나님과 우상을 섞어서 경배하게 됩니다.
그들이 미혹된 이유는 말씀의 기초가 정확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정확한 말씀의 기초위에 믿음을 굳게 세워 나가야 합니다.
https://youtu.be/EUOJyk-aGoM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