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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Daily Bread)

80. 사순절 여섯째날 "부름"

매일 감사 2021. 2. 24. 07:27

오늘은 마태복음 5:13-16의 "소금으로 빛으로"를 묵상했습니다.
우리를 소금과 빛이 되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소금과 빛이라고 하십니다.
소금과 빛으로 이 세상을 살려면,
1. 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2. 세상과 다르게 살아야 합니다.
3. 세상의 힘에 기 죽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과 순종, 능력입니다.
고백과 선행으로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님만이 그 삶을 가능하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낮기온이 50도까지 올라갑니다.
길 가에 쌓였던 눈들이 녹아 마치 시냇물처럼 졸졸졸 흐릅니다.
새들도 여기저기서 바쁘게 지저기며 날아다닙니다.
갑자기 여름이 온 듯 생기가 돕니다.
한 청년이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조깅을 합니다.
기온이 50도면 우리는 반팔로 다니고 캘리포니아는 털코트를 입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린 추위에 단련이 되었나 봅니다.
동네 타운 호숫가를 두바퀴 돌았습니다.
호수는 아직 녹을 기미가 없습니다.
스포츠 코트는 봄을 준비하느라 여기저기 눈을 퍼날르고 있습니다.
자연도 인간도 봄 맞이 준비를 합니다.

필드가로 밀었던 눈들을 필드 안으로 다시 퍼 날릅니다. 빨리 녹게 하기 위함인듯합니다. 밀었다 퍼날랐다...잔듸에 물주고 깍듯이...이유가 있겠지만...
경기장 관람석쪽의 눈이 녹으려면 시간이 걸릴듯 해선지 눈을 바깥쪽으로 뿜어냅니다.
눈이 얼마나 높은지 작업트럭이 보이지 않습니다. 눈이 참 많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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