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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하는 게 많지 않은데 남편이 인정해 주는 서너가지 음식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할라피뇨 피클입니다.
33. 할라피뇨(매운고추) 피클 - https://grandma2020.tistory.com/m/entry/33-%ED%95%A0%EB%9D%BC%ED%94%BC%EB%87%A8%EB%A7%A4%EC%9A%B4%EA%B3%A0%EC%B6%94-%ED%94%BC%ED%81%B4

33. 할라피뇨(매운고추) 피클

전에 냉장고에 있던 할라피뇨가 상하기 시작해서 몇 개 골라 피클을 담갔었는데 제법 맛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기억을 소환해 일부러 만들었습니다. 물 3.5 컵, 식초 1.5컵, 설탕 1컵,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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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들어 먹고 우리 부부 입맛에 맞아 열심히 만들어 먹는 중입니다.
무미한 음식에 흥을 돋우어 주는 음식입니다. 특히 쌀국수에...
게다가 이제 팬(?)까지 생겨서 작은 병을 하나 더 추가로 만들었습니다.
지인에게 꼬맹이 병 하나에 조금 담아 주었는데 사실여부는 확인할 수 없으나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이번에는 주기 위해 아예 작은 병에 따로 담았습니다.
남편왈 못하는 거(파파로티 빵) 자꾸 만들지 말고 잘 하는 거 만들면서 살아야 행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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