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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냉장고에 있던 할라피뇨가 상하기 시작해서 몇 개 골라 피클을 담갔었는데 제법 맛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기억을 소환해 일부러 만들었습니다.
물 3.5 컵, 식초 1.5컵, 설탕 1컵, 소금 1 큰 스푼, 통후추 5알을 넣고 함께 끓입니다.
끓는 동안 일반 싸이즈보다 좀 큰 할라피뇨 15개 잘게 썰어놓습니다.
고추를 작은 김치병에 담아 피클용 끓인 물을 뜨거울 때 부으면 끝입니다.
칼칼해서 입맛을 돋우어 주는데 만드는 법까지 쉬워서 필요할 때마다 해 먹을 것 같습니다.

특히 시카고 핫덕과 월남국수 먹을때 없어서는 안 되는 감초입니다.  

 

 

황설탕을 넣었더니 색은 예쁘지 않습니다. 늘 맛보다 모양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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