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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Blessing)

30. 동네 한바퀴

매일 감사 2021. 1. 22. 12:32

오늘은 고맙게 한낮의 기온이 영상 5도까지 올라갑니다.
얼어붙었던 눈과 얼음들이 밟힐 만큼 녹아들어 갑니다.
숲길은 질척일것같아 동네 큰길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우리가 사는 동네의 주 도로인 밀워키(Milwaukee Ave) 길에는 맛있는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작년 1월에 이사와서 그 식당들을 다 가보기도 전에 팬데믹이 시작됐습니다.
한참을 걷다가 식당을 지나며 가보진 못해도 사진이라도 찍을걸... 싶어 몇 군데를 찍었습니다.

시카고 핫덕집 (Superdawg) 은 작년 3월에 아이들이 왔을때 먹었는데 다른 핫덕과는 다르게 특별했습니다. 그 이후 가끔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여기도 작년 3월 아들이 뉴욕과 비교해 본다고 먹었는데, 아들이 뉴욕보다 맛있다고 합니다.
여기는 맛난 피자 집이라는데 아직 못가봤습니다.
여기도 못가봤는데 지인이 맛있다고 합니다. 언젠가 가보게 되길 바랍니다.

핫덕 집 위에 아직 못 가본 해물요리 잘하는 밥친(Bob Chinn's Crab House)이 있고,
우리 집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해물요리 식당인 보스턴 휘시 마켓(Boston Fish market) 이 있고,
그 밑에 펜데믹전에 여러 번 갔었던 이태리 식당 부카(Buca di Beppo)도 있습니다.
그리고 밀워키 길을 쭉 따라 올라가다 보면 정말 많은 식당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 그림의 떡처럼 서있고 음식 픽업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암튼 맛있는 식당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올해는 모두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기를 소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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