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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맙게 한낮의 기온이 영상 5도까지 올라갑니다.
얼어붙었던 눈과 얼음들이 밟힐 만큼 녹아들어 갑니다.
숲길은 질척일것같아 동네 큰길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우리가 사는 동네의 주 도로인 밀워키(Milwaukee Ave) 길에는 맛있는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작년 1월에 이사와서 그 식당들을 다 가보기도 전에 팬데믹이 시작됐습니다.
한참을 걷다가 식당을 지나며 가보진 못해도 사진이라도 찍을걸... 싶어 몇 군데를 찍었습니다.
핫덕 집 위에 아직 못 가본 해물요리 잘하는 밥친(Bob Chinn's Crab House)이 있고,
우리 집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해물요리 식당인 보스턴 휘시 마켓(Boston Fish market) 이 있고,
그 밑에 펜데믹전에 여러 번 갔었던 이태리 식당 부카(Buca di Beppo)도 있습니다.
그리고 밀워키 길을 쭉 따라 올라가다 보면 정말 많은 식당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모두 그림의 떡처럼 서있고 음식 픽업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암튼 맛있는 식당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올해는 모두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기를 소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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