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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소중한 울 셋째 언니 손녀딸의 돌잔치는 코로나땜에 접었습니다.
대신 화보촬영같은 예쁘고 멋진 사진들로 열렸습니다.
전문가의 실력도 있었겠지만 사진 속의 조카 손녀는 너무도 예쁜 천사입니다.
이곳 문화와는 많이 다르지만 너무도 보기 좋습니다.
하긴 이곳에 사는 한국사람들은 한국처럼은 아니어도 비슷하게 하기도 합니다.
울 딸이 한국사람이 아니어서(?) 아쉬웠던 기억들을 되돌려 봅니다.


같은 시기에 세째언니의 시어머니께서 소천하셨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연세가 90이셔서 호상일지라도 코로나 때문에 외롭게 보내드렸다고 합니다.

편안하게 잠드신 사돈 어르신을 우리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게다가 오늘(23일)은 지난 18일 소천한 친구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연이의 생일이 내게 더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나연이를 우리 곁에 예쁜 선물로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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