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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를 유난히 좋아하는 남편이 간단하게 잔치국수를 말아 먹자고 합니다.
국수를 유난히 싫어하는 나는 이 간단한 음식(?)조차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찾아야 합니다.
무, 포고버섯(버리지 말고 채썰어서 고명으로 올림),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면서,
호박, 당근, 양파, 계란과 김가루(어제 떡국 고명넣고 남은 거) 준비하고,
끓는 물에 국수를 삶기 시작하면서,
양념장(간장 2스픈 고추가루, 매실액, 참기름, 깨, 다진파, 다진 마늘 모두 1/2스픈씩)을 만들어서,
한 그릇 간단하게 잔치국수를 만들어 상에 올렸습니다.
웬지 밥하는게 훨씬 쉬운듯 한건 기분 문제겠지요?!
그래도 눈발 흩날리는 영하 15도의 살인적인 추위에 따뜻한 국물이 들어가니 속은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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