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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전히 많이 춥고 눈까지 내려 안으로 움츠러 드는 날입니다.
날이 허락하지 않아 걷지는 못하고, 남편처럼 기계에서 걷는 건 싫고...
한때 유연하던 몸인줄 알고 혼자 요가같은 스트레치를 하다가 중도에 포기했습니다.
오랜만에 했더니 어지럽고 제대로 따라 하지도 못합니다.
1년동안 쉬었더니 처음으로 돌아간 듯 합니다.
내일부터 조금씩이라도 다시 할머니 몸매(?)를 다듬어야 하겠습니다.
운동은 안하면서 빵굽는 호주가이버 아저씨에 반해서 자꾸 빵을 굽습니다.
토요일엔 사과빵을 구웠는데 오늘은 마늘 치즈빵을 구워 봤습니다.
빵을 좋아하긴 하지만 굽는건 내 일이 아닌 줄 알았는데...
이것도 처음 작품이라 조금 허접하긴 하지만 사과빵처럼 두번째 작품은 좀 더 나은 모습일것입니다.
사진 올릴 생각을 안하고 시작부분은 찍지 않아서...
끓는 물 한컵에 밀가루 1/4컵을 잘 섞어주고,
우유 1/4컵, 설탕 3큰술, 소금 1/2티스픈,
식용유 2큰스픈, 드라이 이스트 1티스픈(3g)을 순서대로 잘 섞어준 후,
(여기까지가 사진 없이 밀가루 넣기 전 상황입니다)
식기전에 이웃과 나눠 먹으려고 잠깐(?) 나갔다 온 사이 남편이 맛있다며 반(1/4)이나 먹어 버렸습니다.
사진은 실패지만 다른 건 다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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