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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여전히 살인적으로 춥고 또 눈까지 내려서 밖에 나가는 건 100% 불가능합니다.
맛없는 사과로 이번엔 호주가이버 아저씨 버전으로 사과빵을 만들었습니다.
원래 빵을 좋아하는 내게 그래도 너무 자주 만드는 거 아니냐는 남편의 지적질을 받으면서 또 빵을 만듭니다.
이사올때 베이커리 용품들을 다 정리하고 왔는데 이 추세라면 조만간 베이커리 용품을 다시 장만하게 될 것같습니다.
처음 이곳으로 이사왔을때 뚜레쥬르와 파리파케트가 있어서 신세계였는데...
있어도 안 누리는 것과 없어서 못 누리는 것의 차이입니다.
호주아저씨것과는 틀이 달라 모양은 다르지만 맛은 아마 거의 비슷할 겁니다.
땡큐 호주가이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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