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이들은 움직이지 않으면 아픈 거라고 흔히들 말합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손녀 덕에 여기저기 바쁘고 즐겁게 다닙니다.
아침을 먹은 후 손녀가 좋아하는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기 시작합니다.

맛나기로 소문난 바베큐 집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을 먹는 것도 손녀에겐 또 하나의 놀이입니다.

장식용 돼지가 자기 손가락을 깨물었다고 장난을 칩니다. 

오후엔 사촌의 축구게임을 구경하며 언니들과 열심히 놉니다.

저녁엔 어제 받은 생일 선물로 신나게 놀면서 24시간이 아쉽게 지냅니다.
드디어 잠을 자야 하는 시간... 손녀는 내일 아침에 자기가 깨기 전에 할머니가 떠날 거냐고 걱정스레 묻습니다.
지난 5월 방문했을때 비행기 스케줄로 그랬던 걸 기억하는 듯합니다.
내일은 할머니를 공항에 내려주고 학교에 간다고 하니 편안하게 잠이 듭니다.
라일리가 그리워하는 만큼 할머니도 라일리가 그리울 겁니다.

굿나잇 라일리~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