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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년년생으로 자란 딸아이는 톰보이로 컸고 자신의 딸도 자기처럼 자라주길 바라는데...
웬걸~ 손녀는 아주 예쁜 여자아이로 크는 중입니다.
아직 4살즈음임에도 예쁜 옷, 예쁜 신발 그리고 예쁜 가방으로 장착하고 산답니다.
스포츠를 워낙 좋아하는 딸내외에게 끌려다니며 적응하는 손녀가 정겹습니다.

시카고의 미시간 호수는 한반도가 풍덩빠질만한 크기라서 어떻게 저렇게 큰 호수가 생겼는지 신기합니다.
딸네가 사는 노스케롤라이나에는 인공호수(조던레이크)가 있는데 또 어떻게 저렇게 큰 호수를 만들었는지 신기합니다.
남편 유학시절 아이들이 어렸을때 그 호수에서 유람선도 타고 낚시도 했던 기억이 아스라이한데,
그 호수에서 손녀딸이 사위와 패들보트를 타고 놀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Life is always full of Surprise!

미국인 아빠는 절대로 못하는 한국인 자세로 앉는게 신기합니다.
하하하 딸아이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물이 그닥 깨끗하진 않지만 더운 여름 물놀이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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