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뉴욕 자연사 박물관 The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감사 97)

뉴욕의 수많은 박물관중 7살 손녀의 관심이 가는 곳은 자연사 박물관이겠기에 손자도 어린이집 대신 사촌 누나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주차할 곳을 찾다가 발견한 유명한 작품이...

엉클 자시의 일 순위였던 손녀의 순위가 손자에게 밀려나면서 그리워만 했는데...

태양계의 신비에 빠진 손녀에게 아직은 지구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손자가 다가갑니다.

그림책에서나 보던 커다란 동물들을 손자는 박제 동물임에도 가끔은 무서워 도망을 가기도 합니다.

기기묘묘한 공룡들...

코끼리가 코잡고 노래하는 동물인걸 알게된 후 율동도 합니다.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아저씨이기엔 연세가 많으신...

공룡의 뼈보다 바닥에서 걷는 게 더 재밌는 손자의 발걸음이 바쁩니다.

공룡이 즐거운 손녀는 여기저기서 공룡과 함께 인증샷을 남깁니다.

모아 스테츄에서도 찰칵~

기념품 가게에서도 인형이 반가운 손자 ㅋㅋ

박물관에서 힘이 들어 주변의 이태리 피자집(Parla)으로 슝~
이 이태리 피자집... 정말 맛있습니다.

 

 

손녀가 메리빌 찻집을 가고 싶어 했지만 박문관에서 에너지를 많이 쓴 탓에 주변에 있는 앨리스 찻집에서 티 파티를~

주차장으로 가는 길조차 걷기 힘든 손녀를 업어주는 엉클 쟈시와의 시간들이 행복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