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침에 잠깐 교회에 갔다가 화단에 빗방울 젖은 이제 막 피어난 모란꽃 세 송이를 만났습니다.
한복입은 귀부인처럼 곂곂이 쌓인 꽃잎이 화려합니다.
모란이 피기 시작하고 작약도 이제 곧 피어나려고 꽃봉오리가 봉긋봉긋 올라옵니다.
다음 주쯤엔 작약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오후에 산책길에서 돌아오는 동네 길목에 조팝나무인듯한 하얀 꽃들이 환하게 인사를 합니다.


집에 오니 어제 며느리가 보내온 꽃다발의 다양한 꽃들이 눈길을 다시 끕니다.
다양한 꽃들이 모여 조화를 이룬 미국같은 꽃입니다.

꽃은 어떤 모양이든 아름답습니다.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