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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현충일 메모리얼 데이입니다.
미국 안밖으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목숨을 잃은 군인들을 기억하며 기념하는 날입니다.
포트리 다운타운 근처에 사는 아들네 집앞길로 퍼레이드가 지나갔습니다.
이안이를 데리고 나가려고 했는데 오전 잠을 너무도 곤하게 자기에 아들과 둘이 나섰습니다.

메인 스트리트에서 출발해 집 앞길 앤더슨 길로 경찰의 호위로 퍼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밴드부들이 연주를 하며 뒤따릅니다.
온가족이 성조기와 색깔들을 맞춰 나왔는데 아기가 너무 귀여워 부모의 허락을 받고 찍었습니다.
앤틱카에 퇴역 군인과 가족이 타고 뒤따라갑니다.
외국 전쟁에 참전했던 퇴역 군인들도 힘겹게 행진합니다.
이안이 데리고 나가려고 했던 퍼레이드를 우리가 즐깁니다.
마지막으로 소방차들이 경적을 울리며 지나가는데 소리가 너무 커서 미처 다 끝나기 전에 집으로 들어 왔습니다.
잠자느라 퍼레이드를 못 본 이안이에게 성조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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