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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저녁까지 오늘은 바쁜 하루로 지냈습니다.
원래의 일정외에 오늘은 작년에 소천하신 장로님의 추모예배도 드렸는데
식사를 정성스럽게 준비를 하셨지만 투고로 요청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한 두 달 후면 마스크 벗고 웃으면서 식사할 수 있는 때가 올테니 그때까지만 참아 주세요 권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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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 않은 곳에 계신 권사님이 다리를 다치셔서 잠깐 방문해서 위로하고 용기도 드리고
![](https://blog.kakaocdn.net/dn/yY6yP/btq0SkLg4n8/Eab4I9TFji3rKNkyOmUoR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F4u1I/btq0TumlKMR/nImkHJgLhSQNqCnkhCPfK1/img.jpg)
집으로 오는 길에 한 권사님의 아들이 중증 장애로 오랬동안(48년 동안) 고생중인데,
최근에 넘어져서 병원에 입원중이어서 많이 힘들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병원 심방이 가족도 쉽지 않은 때이지만 너무도 간절히 원하셔서 들렀는데,
응급실에는 두 명만 지정해서 방문할 수 있게 되어있는 터라,
우린 방문 조차 할 수 없이 병원 로비에서 되돌아 서야 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외롭습니다.
또 저녁엔 33샘터 식구들을 줌으로 함께 만나 서로의 안부를 나눴습니다.
직접 만날때는 마스크를 써야 하는데 줌으로는 비록 영상이지만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뵐 수 있어서 더 반가왔습니다.
이렇게 나의 바쁜 하루는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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