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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추위가 다시 와도 꽃샘 추위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따뜻한 봄날입니다.
겨우내내 한쪽에 밀려있던 이층 베란다 화분들을 정리해서 친구에게서 날라온 꽃씨와 파뿌리, 그리고 싹난 당근도 잘라서 심었습니다.







아침먹고 봄 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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