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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레시피보고 해도 겁이 나지 않는데 김치는 늘 불안합니다.
그러면서 사다 먹는 건 또 싫어하는 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번 김치는 지인 찬스로 맛나게 먹었는데 동이 난지 며칠이 지났습니다.
즉석동치미는 만들기가 워낙 쉽고 맛이 없을 수가 없어서 늘 해 먹다가 그 마저 동이 났습니다.
오늘 예배후에 작정하고 한국 시장에 들러 김치 재료를 사다가,
복잡한 거 싫어하는 나는 또 백종원아저씨의 겉절이를 따라했습니다.
김치 절이는 절차야 대부분 비슷하지만,
어슷썰은 배추를 소금에 적당히 절여 꺽었을때 부러지지 않으면 잘 절여진겁니다.
다음 번을 위해서 양념비율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양념: 굵은 고추가루 1컵, 액젓 1/2컵, 새우젓 1큰술, 간마늘 2/3컵, 생강 조금, 설탕 2/3컵(반으로 줄임)
양파 반개(마늘 갈때 같이 갈음)와 당근은 채썰고 파는 잘게 썰어 버무릴때 같이 넣습니다.
배추 두포기를 사다 만들었는데 푸른 잎을 많이 떼어 냈더니 반 통도 안 나옵니다.
양은 실패지만 맛은 성공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ODu0Y/btq0EC54g9a/Fkx4Im8RwLAT7GX96g9s01/im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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