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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가 먹고 싶어 오늘 우리집 점심 메뉴가 되었습니다.
있는 재료로 만드는 것이어서 우리집표 궁중 떡볶이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맛나게 먹어주니 고맙습니다.

전에 먹다 남긴 차돌배기 조금, 떡볶이 떡이 없어서 현미 떡국떡 2인분, 새 송이 버섯 적당히, 마늘 두톨, 양파1/4개, 청양고추 작은 파크리카 색깔별로 한개씩 (양념장: 물 한 컵, 간장 2큰술, 설탕 1 큰술, 마지막에 참기름과 깨 조금)
고기 볶다가 양파와 마늘 넣고 좀 더 볶은 후 양념장 붓고 떡과 버섯을 넣고 한 숨 볶다가 예쁜 색 파프리카 넣고 한번 더 볶아주면 끝입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를을 넣고 한번 더 저어주고 접시에 담아 깨 솔솔 뿌여주었습니다.

마지막에 간을 보니 조금 싱거워서 소금을 두 꼬집 더 넣었습니다.
백종원 사부님이 그러는데 사람들이 짠건 '짜다'고 말 하지만 싱거운 건 '맛이 없다'고 한답니다.
나는 좀 싱겁게 먹는 편이지만 저 말을 들은 후엔 살짝 간을 더 합니다.
비록 현미떡이어서 모양도 색도 빈티지 룩이지만 우리 눈엔 예쁘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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