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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은 비록 재택근무를 하지만 끼니도 거르면서 낮밤이 없이 2월 말 보고를 위해 일을 하는 중입니다.
일하다가 시간이 나면 이안이에게 온갖 재롱을 떨다 들어갑니다.
아들은 아직 남은 독감의 여운으로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 출근하기 싫다 ‘를 연발하며 집을 나섭니다.
이안이와 할머니는 여유 있게 아침을 먹고 모처럼 포근한 겨울에 동네 타운으로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포근하긴 하지만 겨울인지라 사촌형아에 물려받은 명품으로 꽁꽁 무장은 했습니다.
파리 바케트에서 빵도 먹고,



주변을 돌아보며 인생공부도 하고,
소화시키려고 광장을 열심히 걷기도 하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의 가톨릭에서 운영하는 사립학교에서 들려오는 와글와글 야외수업 소리도 경청하면서...

아이뿐아니라 부모도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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