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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이가 영특하게 책을 읽어주면 기억하고 있는 물건들 알레고리가 작동되면서 그 물건을 가지고 나와 시연을 합니다.
오늘은 ‘꽥꽥이’ 책 속에 실로폰 치는 그림이 나오자 어느 구석에 있는지 나도 모르는 실로폰을 꺼내와서 연주(?)를 하고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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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속에서 폴라베어를 함께 꺼내왔습니다.
시카고 집을 정리하면서 버리지 못했던,
아이들이 자라면서 추억으로 간직할만한 물건들을 챙겨다 줬는데,
아들이 어렸을 때 애틀랜타 코카콜라 뮤지엄엘 방문하면서 사준 북극곰이 아직 있기에 가지고 왔는데,
그 인형까지 꺼내와서 사랑스럽게 허그를 해줍니다.
아들을 닮아 유난히 인형을 좋아하는 이안이가 흔적을 알면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합니다.
30년은 훌쩍 지난 오래된 인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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