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Day 18
라일리가 자신을 혼혈이 아닌 한국 사람이라고 선포했습니다 ㅋㅋ
할머니가 한국 사람이고 엄마가 한국 사람이니까 자기도 한국 사람이라고...
그러고 보니 머리와 눈동자가 갈색이어서 한국 쪽이 더 가깝긴 합니다.
엄마와 할머니 덕에 한국 문화를 많이 접하다 보니 한국이 좋아지는 모양입니다.

도서실 가는 날!
어린이 책 코너에서 한국 동화책을 발견하고 너무도 반가워 집어 들고 읽어주었습니다.
지하철 자체를 경험못한 라일리는 신기해하며 듣긴 했지만 내가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
마치 지하철 문화에 너무도 익숙한 내가 쓴 것처럼...

역마다 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밌게 엮어 스토리를 만들어 주는 아주 흥미로운 책입니다.

저녁엔 낮에 먹은 음식이 소화가 안되 아이들끼리 내 보내고 혼자 쉬기로 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유투브에 올라온 '파친코' 1편을 봤습니다.
몇 년 전 한국 번역판으로 밤을 새우며 읽었던 소설인데 최근에 영화로 제작했답니다.
읽으면서 영화 시나리오감이라는 생각이 했었는데...
영상을 볼 수 있는 많은 앱을 구독하고 있지만 애플 tv+ 는 없는데 하필 그곳에서만 볼 수 있답니다.
그런데 유투브를 통해 애플 tv+ 가 1편만 맛보기로 보여주어 봤습니다.
이제 4회 방영했다는데 1편 유튜브 영상은 천만인이 봤다는...
일제 강점기...영원한 우리의 아픔입니다.
https://youtu.be/-uptCEF2EKw

일 년 육 개월 전에 읽고 기록했던 것입니다.
https://m.blog.daum.net/misoyu/1537

 

파친코(Pachinko)

일주일 동안 시간이 나는 대로 잠을 줄여가며 고시 공부하듯 읽다 보니 두 권의 400페이지 소설을 단숨에 읽었다. 제목 '파친코'는 운명을 예측할 수 없는 도박같은 재일교포의 삶의 은유적인 표

blog.daum.net

 

'황혼육아(Grandparenting) > 첫 사랑(Riley Weagraff)'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두 편(감사 93)  (2) 2022.04.10
또 하루(감사 91)  (2) 2022.04.10
열정 페이(감사 89)  (6) 2022.04.07
하루(감사 88)  (2) 2022.04.06
더블 데이(감사 87)  (2) 2022.04.05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