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Day 16
오늘도 딸은 말끔하게 차려입고 아침 일찍 출근합니다.
아마 내일까지 그래야 할 것 같다며 불편한 얼굴로 떠납니다.
파킹장까지 배웅을 하고 아쉬운 얼굴로 돌아온 라일리와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빵에도 계란에도 색을 넣어 눈으로 먼저 먹고,

피스타치오 빵과 오랜지 식용색소 넣은 계란~
생각 없이 먹다가 입안가득 음식을 담고 드리는 기도~

새들백 교회 토들러 영상으로 함께 묵상도 하고,
그림 그리기, 숫자와 알파벳 공부도 하고,

부모는 글자공부엔 관심이 없은듯~

화요일마다 있는 도서실의 스토리 타임에 참석한 후,

즐겁게 열심히 참여중~
마지막에 버블과 함께 춤추며 뛰노는 즐거움~

라일리가 선택한 식당에서 점심도 먹고,

마카로니 & 치즈는 라일리의 최애 음식~

라일리가 좋아하는 '라푼젤' 영상도 함께 보고,
인형들과의 생일 파티도 하다가,

간식으로 팝시클로 에너지도 충전하고,

늦을 줄 알았던 딸이 8시쯤 돌아와 호텔 앞 스테이크 집에서 함께 저녁을 먹으며 미주알고주알 하루에 있었던 일을 서로 보고합니다.
늦은 저녁 딸과 라일리가 서로 보듬어 안고 잠이 듭니다.

'황혼육아(Grandparenting) > 첫 사랑(Riley Weagraff)'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민국(감사 90)  (2) 2022.04.08
열정 페이(감사 89)  (6) 2022.04.07
더블 데이(감사 87)  (2) 2022.04.05
선택(감사 86)  (2) 2022.04.04
가족(감사 85)  (2) 2022.04.03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