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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은 두 어르신 커플, 네 분이 모두 코비드 19 양성으로 확진이 되었답니다.
서로 다른 장소였지만 비슷한 시기에...
그분들은 처음부터 교회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쓰는 걸 싫어했고,
코비드 19가 별거 아니라며 열심히 사교와 친교를 해 오셨고,
지난 2년 반 동안 델타처럼 전파력 강한 변종까지 모두 잘 피해 오셨는데...
지금 시점에 걸린 걸 많이 억울해하십니다.
그래도 몸이 많이 아프고 열이 나신다니 걱정이 됩니다.
공교롭게도 지난주 금요일 내가 그분들과 같은 테이블에서 마주 보며 식사를 했습니다.
가족들과 골프 휴가 여행으로 얼굴을 건강하게 태우고 오셨기에 놀리기도 하면서...
소식을 듣고 증상은 없었지만 집에 있는 키트로 검사해보니 다행히 음성입니다.
누군가가 아직도 코비드 19에 걸리지 않은 사람은 두 가지중 하나라고 합니다.
사교적이지 않는(anti social) 사람이거나,
어릴 때 코비드 19와 같은 질병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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