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한 민 국 만세(감사 259)

팬데믹 이후 해마다 정부에서 각 가정으로 검사 키트를 두 박스(8개)씩 보내줍니다.
물론 신청을 해야 하지만~
외부에 노출이 많은 우리는 열심히 신청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두 박스를 받았는데...
무심코 박스 뒷면의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국에서 수입을 해온 키트입니다.
대 한 민 국 ㅉㅉㅉㅉ짱 입니다.
요즘은 k-음악, k-음식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예전엔 한국 사람이라 하면 북쪽이냐 남쪽이냐는 질문도 가끔 받았었는데,
요새는 한국 사람이라 하면 바로 "안녕하세요!"로 인사를 하고,
어디서 배웠냐고 물으면 10중 8,9는 드라마에서 배웠답니다.
ㅎㅎ K-드라마 왓팅입니다.
최근엔 넷플릭스에서 '우영우'도 봤다며 한국 사람인 나를 부러워합니다.
한 세기 사는 동안 극심한 전염병 시대를 만나기도 하고,
대한민국 사람인 게 자랑스러운 때가 오기도 합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게 우리 인간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도서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