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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향한 울 언니의 마음 문이 살짝 열렸습니다.
그 마음과 함께 부활절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기에 우리도 부활합니다.
Thank you Jesus!

점심은 어디서 특별하게 먹을까? 하다가 팔당 강변에 있는 큰 언니가 유난히 좋아하시던 ‘별난 버섯집’으로 떠났습니다.
앞서 가는 차의 멘트가 재밌습니다.
’답답하시면 먼저 가세요~‘
안 답답해서 뒤따라 갔습니다 ㅋㅋ

언니의 단골집이기도 한데 별나기보다 특별합니다.
동충하초까지 곁들여 온갖 버섯을 맛볼 수 있는 건강한 맛입니다.
국물이 기가 막혀 밥까지 말아서 남김없이 먹었습니다.

식사 후 팔당 저수지를 걷는 건 보너스였습니다.
조각 작품 작가가 직접 설명까지 해주시면 당신의 의도대로 찍어준 사진은 재밌는 추가 보너스였습니다.
잔잔한 구름과 윤슬이 우리의 안구를 정화해 줍니다.
ㅎㅎ 작가님 고맙습니다.

돌아가는 길이 막혀 좀 천천히 가보자고 쑥을 오랫동안 캤는데...
처음 올라온 쑥은 약이라고...
물질에 눈이 가려 사진은 제로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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