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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병원에 첵업을 다녀온 라일리가 기분이 좋습니다.
기세를 몰아 딸아이는 외식을 하고 싶어 합니다.
얼마 전에 회사 동료와 같이 갔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호텔에서 배달음식만 먹는 엄마와 딸에게 미안하다며,
사실 우리는 괜찮은데...
Schezuan Mansion Hotpot 이라는 중국식 샤부샤부 식당입니다.
중국 특유의 향이 어울어진 독특한 맛이었습니다.
한국, 일본 그리고 중국이 합쳐진 휴전 맛이 나는 핫팟 디너에 모두 만족했습니다.
라일리까지 맵지 않은 국물에 끓여준 국수와 부드러운 양고기를 잘 먹었습니다.

두가지 국물을 음양 모양의 냄비에 끓이다가 야채와 고기를 익혀서 식성대로 만든 쏘스에 찍어 먹습니다.
야채는 5분, 양고기는 1분 그리고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15초만 익히면 맛있답니다.
싹싹한 종업원이 알려준대로 만든 소스 맛도 일품입니다.

하루하루가 가는 게 아쉬운듯한 딸아이의 마음을 손녀는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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