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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우린 새벽 3시부터 하루를 시작했지만 어제 보다는 나은 날을 위해 이른 마지막으로 천로역정 순례길을 그 곁길로 산행길인 산책로도 다녀왔습니다.
인적이 전혀 없는 호젓한 산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입니다.
원래의 천로역정 순례길도 마지막으로 올랐습니다.
처음과 두 번째와는 다른 기분으로....
순례자들에게 주어지는 아침 식사 시간이 아직 이르지 않았음에 곁에 위치한 도서실에서 책을 읽으며 기다리는 여유로움까지 누립니다.
필그림의 아침식사는 건강하고 그 아침식사는 감사입니다.
* 아침
오전 11:30 약속을 맞춰 부지런히 달려 드디어 목적지(친구) 안중에 도착해 유명한 ’ 수련화 간장게장‘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간장게장보다 더 즐거운 수다 삼매경으로 시간 가는 즐 모르다가 ‘조선’에서 냉면까지 먹고 헤어졌습니다.
먹는 거 너무 많은 우리나라 좋은 나라입니다^^
* 점심
* 사이
시간이 금쪽인 우리의 다음 행선지는 evans cafe^^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시작된 그곳을 방문하고픈 마음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곳 또한 우리 만남의 도구였음을...
그런데 예쁜 영국식 카페는 우리의 만남을 더 화려하게 해 주었습니다.
* 또 사이
주차했던 식당에서 남자끼리와 헤어지고 다시 여자끼리 꽃과 초콜릿으로 행복을 충전했습니다.
* 저녁
평양냉면의 슴슴함은 반가움이 담당해줍니다.
그렇게 맛있고 즐거운 하루를 지내게 해 준 친구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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