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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봄을 재촉하는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시카고와는 다르게 성급한 꽃들은 이미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집순이 손녀는 별로 나갈 생각이 없는데 할머니는 뭔가 해줘야 할 것 같아 놀이 박물관(marbles kid's meseum)엘 데리고 갔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장난감화 해 놓았으니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가는 걸 시큰둥해 했던 손녀가 여느 아이들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놉니다.
이렇게 또 우리의 하루는 행복했습니다.
더 많은 사진은...
4시간 동안 놀았음에도 너무 아쉬워 하는 라일리에게 다음에 또 오자고 약속하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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