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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제 하루 바쁜 일정과 늦게 먹은 저녁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새벽녘에 잠이 들어 늦잠을 잤습니다.
옆지기도 바쁜 일정과 늦은 저녁은 마찬가지였는데 그는 원래대로 새벽 5시부터 기상해 하루를 이미 시작했답니다.
그리고는, 지난주에 꽃구경하기 좋은 시절이니 그가 쉬는 매 월요일 아침엔 꽃동산엘 가서 걷자고 했던 내 말을 꼭 지켜려고 늦잠 자는 나를 깨우더니 꽃동산엘 가잡니다.
아이고~ 이 NURD 오타쿠 범생을 어떻게 ㅜㅜ
그렇게 꽃동산엘 끌려 다녀왔습니다 ㅋㅋ
일주일 상관으로 바뀐 건 없지만 그래도 꽃동산은 즐겁습니다.

사과가 자라기 시작합니다.
진짜 꽃이 부족해(?) 조형물 꽃까지 피었습니다.
수련도 조금 더 풍성해 졌습니다.
이 할아버지도 나만큼 꽃을 좋아합니다. 꽃보다 할아버지~

이 둘이 너무 닮아서 누가 누구인지...

클레멘티스? 아님 패션 플라워? 

그리곤 배가 고프다며 아침부터 콩국수를 주문합니다. 만들어놨던 콩국물이 있어서 주문했겠지만...

오후엔 뒤뜰에서 마늘종을 수확해 어묵과 같이 볶아 반찬 한 접시를 만들었고,
지난 주말 사랑의 나눔 후 얻어온 녹두전 재료로 녹두전 한 접시를 만들어서 늦은 점심,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제발 야참 먹자고 하지 말아 주세요~

오늘도 범생이와의 하루를 무사히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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