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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Blessing)

반복되는 역사(감사 645)

매일 감사 2023. 8. 29. 00:41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합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굴러들어 온 돌을 발로 차버린 역사 이야기입니다.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고전 10:11)
히브리서 4장 당시 천여 년 전 그들이 겼었던 이야기였고,
거슬러 올라가 시편 95편 역시 천여 년 전에 그들이 겪었던 이야기이고,
출애굽기 17장과 민수기 20장 또한 그들이 이전에 겪었던 이야기이었습니다.

그들이 자꾸 실수를 반복했던 이유는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히 4:2)

하나님께서 주신 복(복음)을 발로 차지 말고 손을 내밀어 받으라고 하십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그런데 우리는 그 선물을 받기 위해 자꾸 돈을 내려고 하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 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 55:1)
왜냐하면 그 값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치르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받으면 됩니다.
예수님께서 값을 치르신 그 십자가의 복음을 믿음으로 받기만 하면 되는데...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때론 우리도 하나님께서 그리시는 그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눈앞의 그림만 보고 실수를 반복합니다.
들깨씨에선 절대 볼 수 없는 깻잎의 그림을...

지난 며칠 100도가 넘는 폭염으로 꼼짝을 못 했는데 이제는 선선하기까지 한 시원한 가을날입니다.
끊임없는 이어지는 자연의 질서도 언젠가는 끝이 있습니다.
우리를 끝까지 기다려주시는 하나님의 성실하심 외에는 이 땅에 영원한 건 하나도 없습니다.

모처럼 저녁 식사 후 동네 호숫가 공원으로 저녁 산책을 나갔다가 예쁜 석양을 만났습니다.
그 예쁜 석양을 즐기는 산책객들과 함께 나누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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