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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시작되는 교회 오전 모임에 가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옆지기가 어차피 금요 저녁과 같은 모임이니 오늘은 굳이 참석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가도 좋고 가지 않으면 더 좋으니 대신 옆지기에게 점심을 맛나게 해 주려고 냉동실에 있던 오징어로 ‘어남 선생의 오징어 볶음’을 선택했습니다.
https://youtu.be/sT5KsSpq8w4
보면 볼수록 매력덩어리인 그는 탤런트인가? 요리사인가? 그와 함께하는 요리는 즐겁습니다.
시키는 대로 1도 틀리지 않게 따라 해 보니,
진짜 식당 오징어 볶음보다 맛난 요리가 탄생했습니다.
그가 강조하는 것 한 가지,
한식은 볶는 것이 관건이니 조리 전에 모든 재료를 다 준비해 놓으랍니다.
오징어는 손질한 후 영양분 많은 껍질은 벗기지 말고 안쪽으로 칼집내서 한 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 썰고, 마늘은 편으로 잘라 들어갈 야채를 준비합니다.
팬에 기름 4 큰술과 참기름 1 큰술에 파, 마늘, 청양고추 순으로 한 가지씩 넣고 볶다가(불을 줄이고),
고춧가루 3 큰술 넣어 천천히 볶아 고추기름이 생길 즈음 설탕 3 큰술을 넣고 (불을 올리고) 간장 4 큰술과 고추장 1 큰술을 잘 섞어 준후,
먼저 양파를 넣어 볶다가 오징어를 넣고 뚜껑을 덮어 2분 중불에 익히고 뚜껑을 열고 센 불에 1분 살짝 졸여주면,
따라~ 오징어 볶음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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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밥에 얹어 먹고 일부는 우동 국수에 얹어 먹으랍니다.
오늘은 일단 밥에 얹어 먹는 거만 따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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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죄를 오징어 볶음으로 사해 주노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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