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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주일 아침,
덕분에 무더위와 매연(캐나다 산불)은 모두 물러갔지만 오랜만의 연휴를 즐기려던 사람들에겐 아쉬운 하루였을...

한주 빠졌던 옆지기의 사무실엔 나를 환영해 주는 예쁜 오키드(즐기는 사람꺼)가 활짝 피었습니다.
꽃은 어떤 모양이든 고맙습니다.

우리 집 오키드는 주인에게 항의라도 하듯 하나둘씩 뚝뚝 떨어지는데...

오늘 아침엔 또 다른 꽃잎이 예쁘게 떨어졌습니다.
보통 인위적이 아니면 떨어진 꽃잎이 저렇게 예쁘긴 힘든데...
모두의 마지막 가는 길이 저렇게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너 참 예쁘다^^

이쁜이를 바라보며 모닝 커피를 내립니다

다육이 콘셉인 이인분 컵받침을 일인분으로 즐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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